[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 도중 팀 동료 알렉스 게레로의 귀를 물어뜯은 LA다저스 포수 미구엘 올리보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다저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간) 올리보를 출전정지 명단(suspended list)에 올린다고 밝혔다.
올리보는 지난 21일, 솔트레이크시티와의 원정경기 도중 게레로와 다툼을 벌였다. 더그아웃에서 싸움을 벌이는 것도 모자라 게레로의 귀를 물어뜯었다. 게레로는 이 과정에서 귀를 다쳐 수술을 받게 됐다.
↑ LA다저스 포수 미구엘 올리보가 출전 정지 명단에 올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다저스와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올리보는 지난 5월 1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한편, 게레로는 22일 아리스벨 아루에바레나가 25인 명단에 합류하면서 올리보와의 사건이 없었다면 메이저리그 명단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돈 매팅리 감독은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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