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G 연속안타...타율 3할9리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1푼에서 3할9리(149타수 46안타)로 1리로 소폭 떨어졌다. 텍사스는 디트로이트 선발 아니발 산체스에게 묶여 2-7로 패했다.

↑ 추신수가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사진=조미예 특파원

추신수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산체스의 86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2번째 타석에서는 산체스의 4구 93마일 싱커를 그대로 지켜보며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3번째 타석도 주자는 없었다. 6회말 2사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산체스의 5구 88마일 슬라이더를 때렸으나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2-7로 뒤진 9회초에는 무사 1루 상황에서 4번째 타석에서 기회를 잡았다. 추신수는 디트로이트의 구원 이안 크롤의 4구 93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측 방면의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텍사스는 선발 스캇 베이커는 6이닝 6실점으로 난타를 당하고, 산체스에게 단 2안타로 묶이면서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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