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v 경남' '아인트호벤 경남' '박지성 은퇴경기' / 사진=MK스포츠 |
박지성 은퇴경기, psv(아인트호벤) vs 경남…파베르 코치하는 말 '뭉클'
'psv 경남' '아인트호벤 경남' '박지성 은퇴경기'
24일 오후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4 PSV 아인트호벤 코리아투어' 경남 FC와 아인트호벤의 경기종료 후 아인트호벤 선수들이 박지성을 무등 태워 그라운드를 돌았습니다.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 자신의 마지막 소속팀 아인트호벤과 22일 코리아투어 첫 번째 경기인 수원 삼성전에서 51분을 뛰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수원에게 0-1 패배를 당한 박지성과 아인트호벤 선수단은 이날 창원을 찾아 경남 FC 팬들과 만났습니다.
에르네스트 파베르 PSV 수석코치는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우선 모든 부분에서 행복하다. 박지성과 어린 선수들 모두 잘해줘서 고맙다. 따뜻하게 맞아줘서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파베르 코치는 "좋은 선수, 좋은 친구를 잃었다. 박지성은 PSV에서 착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박지성이 PSV에 많은 기여를 한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PSV에서 다시 한 번 만나길 고대한다"며 아쉬워했습니다.
또한 "좋은 선수들이 있다면 스카우트 팀을 통해 데려가고 싶다"며 한국 선수 영입에 대한 욕심도
한편 박지성은 후반 8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자신의 마지막 경기를 3-2로 승리하며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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