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박주영(29)이 입을 굳게 다물었다.
프리미어리그는 23일(현지시간) 20개 팀의 자유계약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 박주영도 이름을 올렸다. 아스날은 벤트너, 보아텡, 파간, 시먼, 아네케, 안사 등과 함께 박주영을 자유계약선수로 풀었다. 재계약 의사가 없어 방출한다는 뜻으로 박주영은 더 이상 아스날 소속 선수가 아니다.
↑ 박주영은 아스날에서 방출됐다. 자유계약선수로 풀리면서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데 이와 관련한 인터뷰를 피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박주영은 이제 새로운 둥지를 찾아야
이와 관련해 박주영은 침묵했다. 24일 오후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 훈련을 소화한 뒤, 박주영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피했다. “(인터뷰를)안 하겠다”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숙소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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