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발목 부상에도 출전 중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 투혼을 발휘해 세 차례 홈을 밟고 팀의 대승에 앞장섰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3개를 얻어 네 번 출루했다. 그 중 세 번 득점해 시즌 득점을 29개로 늘렸다.
추신수의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310(155타수 48안타), 0.441로 올랐습니다. 추신수가 올해 한 경기에서 세 차례 이상 출루한 횟수는 15번 으로 절반에 가까운 7번은 4차례 출루했다. 추신수가 3번 이상 베이스에 나간 날 텍사스의 성적은 10승 5패, 4번 이상 나간날은 5승 2패다.
텍사스는 12-4로 크게 이겨 디트로이트 원정 4연전
전날 발목 통증으로 교체 된 추신수는 이날 1회 방망이가 부서지는 와중에서도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상대 2루수가 점프해 잡아보려 했으나 미치지 못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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