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7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신시내티 레즈와 LA다저스의 홈 3연전은 ‘한국 잔치’다.
LA다저스는 27일부터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홈 3연전을 앞두고 식전행사 일정을 발표했다. 미국 공휴일인 메모리얼 데이와 한국의 날 행사가 겹치면서 어느 때보다 풍성한 행사가 예고됐다.
27일은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른다. 왼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그는 지난 22일 뉴욕 메츠 원정에서 4승을 거뒀고, 이날 시즌 홈경기 첫 승에 도전한다.
↑ 28일 경기에서 증정될 예정인 류현진 바블헤드. 사진= 조미예 특파원 |
28일에는 ‘한국의 날’ 행사가 열린다. 식전행사로 태권도 공연이 펼쳐지며, 류현진의 입장곡을 부른 CN블루의 정용화가 애국가를, R&B 가수 알 리가 미국 국가를 제창한다. 이날 경기장 입장객에게는 류현진 바블헤드가 증정된다.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찬호가 경기 전 시구를 맡는다.
↑ 다저스타디움에 수지가 온다. 정확히 알아두자. 시구 날자는 29일(한국시간)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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