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배터리로 처음 호흡을 맞춘 류현진과 드루 부테라. 그들의 첫 만남은 좋은 기억으로 끝났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처음으로 부테라와 호흡을 맞췄다. 주전 포수 A.J. 엘리스가 전날 조시 베켓의 노히트노런 달성 당시 선수들과 기뻐하다 땅에 떨어진 부테라의 마스크를 밟아 발목을 다친 결과다.
↑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처음으로 배터리를 이룬 부테라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첫 등판에서 둘은 강렬한 모습을 보였다. 7회까지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퍼펙트 경기를 치렀다. 8회 3안타를 집중 허용한 것은 흠이었지만, 8회 2사에서 구원 등판한 켄리 잰슨이 1 1/3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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