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LG가 삼성의 12연승을 저지했습니다.
넥센 박병호는 또다시 2개의 홈런을 몰아쳐 홈런 1위를 질주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이 4대 3으로 앞선 9회 임창용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삼성을 1위로 이끈 승리방정식.
믿었던 임창용은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고, 폭투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이어 무사 만루에서 정의윤의 끝내기 우전 안타가 나왔습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11연승을 달렸던 삼성은 라이벌 LG 앞에서 막혔습니다.
또 7회 리드 시 이어졌던 144연승 기록도 같이 깨졌습니다.
▶ 인터뷰 : 정의윤 / LG 외야수
- "팀이 이기는데 제가 도움되는 경기가 많이 없었는데, 이렇게 끝내기가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박병호가 SK 레이예스의 커브
다음 회에는 낮게 떨어지는 체입지업을 끌어올려 다시 한 번 홈런을 기록합니다.
시즌 19호 홈런이자 5월에만 벌써 13개의 홈런으로, 남은 4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면 역대 월간 최다 홈런을 넘어서게 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