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선발 잭 그레인키의 활약을 앞세워 신시내티 레즈에 2연승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29승(24패)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한 뒤, 승리의 기쁨을 표출하며 클럽하우스로 향하던 중 클레이튼 커쇼와 장난을 쳤다. 클레이튼 커쇼가 로진백을 던지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코리언 특급' 박찬호가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해 사인회와 시구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박찬호는 1994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씨엔블루 정용화가 애국가를 불렀고, 가수 알리가 미국 국가 제창을 했다. ‘코리아 나잇’을 맞이한 다저스는 입장하는 관중 5만명에게 류현진 바블헤드를 제공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