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이상철 기자] 한국은 물론 튀니지에게도 중요한 경기였다. 튀니지 사령탑으로 부임한 조르쥐 리켄스 감독의 데뷔 무대였다. 그리고 기분 좋게 웃은 튀니지였다.
리켄스 감독은 28일 한국을 1-0으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내부적으로 비판이 많았지만 승리해 기분 좋게 돌아가게 됐다. 효율적인 경기를 펼쳤는데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행운도 다소 따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튀니지의 조르쥐 리켄스 감독(왼쪽)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의 선전을 기원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그러면서 조언과 함께 한국의 선전을 기원했다. 리켄스 감독은 “한국이 오늘 패했으나 중요한 건 2014 브라질월드컵이다. 월드컵이 열리기 전까지 최상의 전력을 잘 파악해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국에게 행운이 따르기를 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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