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브라질월드컵 태극전사 “아깝게 16강에서 탈락…”
세계 경제 분석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미국 투자 은행이 태극전사가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아깝게 16강에서 탈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골드만삭스는 28일 펴낸 '월드컵과 경제'라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49.1%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전체 32개국 가운데에는 18위에 해당합니다.
골드만삭스는 이 보고서에서 1960년 이후 각국 대표팀의 국제경기 기록과, 체스랭킹 산출방식으로 대표팀의 통산 경기 성적을 반영하는 엘로(ELO) 랭킹을 토대로 월드컵 본선에 나가는 32개국이 각 라운드에 진출할 확률을 계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에 대해 "자국 팬의 열렬한 응원, 유럽 리그에서 뛰는
이어 "한국은 조별리그 상대국보다 16강 이후 경험이 많다"며 16강에 올라갈 확고한 기회를 잡았다고 했다. 최상의 시나리오로 8강 진출 가능성까지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우승팀으로는 개최국인 브라질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