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우카시 파비안스키(29·폴란드)가 스완지시티로 이적했다.
스완지시티 홈페이지는 29일(한국시간) 파비안스키와 4년 계약을 맺고 그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올 7월 1일부터 웨일스를 연고로 한 스완지시티로 둥지를 옮긴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이 소속된 팀이다.
지난 7년간 거너스(아스날 애칭)의 일원이었던 파비안스키는 그간 알무니아와 슈제츠니 골키퍼 등에 밀려 2인자 신세를 면치 못했다. 시즌이 끝나면 언제나 이적설이 나돌았고,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지만, 번번이 이적이 무산됐었다. 그는 드디어 2014-15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성사시켰다.
2007년 벵거 감독의 부름을 받고, 폴란드 레기아 바
파비안스키는 이제 리버티스타디움에서 미셸 봄, 트램멜 골키퍼와 주전경쟁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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