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전스의 추신수(32)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7리서 2할9푼으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 워싱턴 선발투수 스트라스버그의 직구를 공략했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2회초 2-0으로 앞선 2사 1, 2루서 맞은 2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5회초 3번째 타석은 4구째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번째 타석인 7회초에는 불펜투수 스토렌을 상대로 2루 땅볼에 그쳤다.
한편 텍사스는 워싱턴에 2-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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