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볼리비아 / 사진=MK스포츠 |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스페인이 순항을 이어가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스페인은 3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습니다.
후반 6분 페르난도 토레스(첼시)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이어 후반 39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스페인은 국내 마지막 평가전이었던 볼리비아전에 19명의 선수만 소집했습니다.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른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습니다.
몇몇 선수가 빠졌으나 그래도 스페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위다웠습니다. 볼리비아를 상대로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골 사냥을 펼쳤습니다.
후반 6분 하비 마르티네스(바이에른 뮌헨)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토레스가 깨끗하게 성공시켰습니다. 그리고 후반 39분 이니에스타가 쐐기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지난해 11월 남아프리
스페인은 미국으로 이동해 오는 6월 8일 워싱턴에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한편, 스페인은 네덜란드, 칠레, 호주와 함께 2014 브라질월드컵 B조에 편성됐습니다.
[MK스포츠 이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