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 베어스의 송일수 감독은 조심스럽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서 야수들의 체력 안배를 중요시하고 있다..
두산은 31일 현재 15경기 연속 두자릿수 안타 행진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야구격언에는 “방망이는 믿을게 못된다”는 말이 있다. 타격감이라는 것이 좋을 때와 나쁠 때가 들쑥날쑥하기 때문이다.
↑ 두산 베어스 송일수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이어서 그는 일본과의 차이를 들어 말했다. 송 감독은 "일본은 엔트리가 28명인데 반해 한국은 엔트리가 26명이다. 그렇기에 야수 운용을 하기 힘들다"면서 "우리팀은 야수를 엔트리에 14명 넣고 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을 잘 안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승부가 기운다고 생각하면 야수들을 빼면서 체력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감독은 31일 잠실 롯데전 선발 라인
그는 "김재호가 최근 잘 맞고 있긴 했지만 전날 파울타구에 맞아 다리 부상도 있기도 해서 허경민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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