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리듬체조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민스크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10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끝난 FIG 민스크 월드컵 개인종합 이틀째 경기에서 리본(17.816점)과 곤봉(17.433점) 두 종목 합계 35.250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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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러시아의 '리듬체조 신동' 야나 쿠드랍체바(74.583점)가 차지했다.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이 각각 72.866점, 72.250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B조 8번째 선수로 리본 종목에 참가한 손연재는 큰 실수 없이 연기를 펼쳐 17.816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김윤희(23·인천시청)는 후프(15.150점)-볼(16.200점)-곤봉(16.400점)-리본(15.416점) 합계 63.166점을 받아 3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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