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박병호-강정호 연속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넥센은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8-4로 승리하며 전날 5-9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넥센은 LG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3회말 공격에서 박병호-강정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상대 선발 우규민도 백투백홈런을 맞고 난 뒤 흔들리며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넥센은 손쉽게 추가점을 뽑았다. 5회에도 상대 실책 등으로 대거 3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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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패한 양상문 LG 감독은 “넥센과 경기가 할 때는 잘 안풀리는 경향이 있다. 다음 경기에는 선수들이 마음 편할 수 있도록 하겠다. 3~4일 잘 쉬고 준비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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