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다비드 비야(33)가 미국 메이저리그(MLS) 뉴욕시티 입단을 확정했다.
뉴욕시티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그의 등번호는 7번이다. 비야는 뉴욕시티와 계약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비야는 먼저 “뉴욕시티의 첫 번째 선수가 돼서 영광이다. 뉴욕시티가 MLS 최고의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 비야가 미국 MLS 뉴욕시티 입단을 확정했다. 사진=맨체스터시티 페이스북 캡처 |
제이슨 크리스 뉴욕 시티 수석코치는 “비야는 의심할 여지없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라면서 “우리의 첫 선수로 비야를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뉴욕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가 운영하는 구단으로, 지난해 5월 출범한 신생팀이다.
스페인 발렌시아(2005~2010)에서 기량이 만개한 비야는 바르셀로나(2010~2013)로 입단하면서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
한편 비야는 스페인 대표팀의 최종명단에 합류해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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