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2014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부 단식에서 앤디 머레이(7위, 영국)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나달은 4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2014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 다비드 페레르(5위, 스페인)와의 대결에서 3-1(4-6, 6-4, 6-0, 6-1)로 이겼다. 이로써 나달은 대회 5연속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 나달이 2014프랑스 오픈에서 준결승에 진출, 5연패를 향해 순항중이다. 사진=MK스포츠 DB |
또 머레이는 가엘 몽피스(23위, 프랑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6-4, 6-1, 4-6, 1-6, 6-0) 승리를 챙겼다. 3, 4세트를 따낸 몽피스의 반격이 매서웠지만 뒷심을 발휘한 머레이가 5세트에서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