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소프트뱅크 이대호의 역전 적시타로 시작된 1이닝 9득점 소식을 보도했다.
이대호는 지난 6일 일본 히로시마의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3 대승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팀이 1-2로 추격한 3회말 1사 만루의 찬스에서 구리의 2구째를 타격해 중전 적시타를 뽑았다. 이 안타로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아 경기는 3-2 역전이 됐다. 소프트뱅크는 역전을 시작으로 하네가와 유야의 적시타, 쓰루오카 신야
경기후 이대호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요즘이 가장 좋은 상태라고 해도 틀림없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 2할9푼에서 3할7리로 3할 타율에 복귀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