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매팅리 "류현진, 쿠어스필드라고 큰 차이 없었다"

↑ 매팅리 류현진 쿠어스필드 / 사진=MK스포츠

돈 매팅리 "류현진, 쿠어스필드라고 큰 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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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에게 극찬을 보냈습니다.

매팅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 이후 감독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날 류현진은 선발로 출전해 6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7승을 달성했습니다.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처음 던지는 류현진에게 조언을 했냐는 물음에 매팅리는 "류현진은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치른 선수가 아닌가? 그런 일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곳에서는 조금만 잘못해도 실점이 늘어나기 때문에 약간 다른 준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류현진은 특별한 것은 없었다. 상대 타자에 맞춰 게임 플랜을 짰다. 류현진은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주 무기로 활용하고 브레이킹볼은 그 다음이기 때문에 평소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5회 류현진이 무릎 통증을 호소한 것에 대해서는 "큰 부상은 아니었다. 슬라이딩 하는 과정에서 작은 상처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매팅리 류현진 쿠어스필드 언급' 소식에 누리꾼들은 "매팅리 감독도 류현진 극찬했구나" "매팅리, 류현진 선수한테 실망했다는 줄 알고 깜짝 놀랐네" "매팅리 감독, 류현진 선수에게 기대하는 게 클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