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박병호(28)가 릭 밴덴헐크를 상대로 시즌 27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지난 8일 두산전 마지막 타석 홈런에 이은 연타석 장외홈런포였다.
박병호는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2사 1루 상황에서 밴덴헐크의 6구를 공략해 백스크린을 넘어가는 대형 중월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27호이자 연타석 홈런으로는 시즌 17호 통산 732호 개인 9호 기록.
↑ 박병호가 시즌 27호 홈런포를 날렸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넥센은 박병호의 투런포에 힘입어 2회 초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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