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부진한 외국인 투수 케일럽 클레이(26)를 떠나 보낸다.
한화는 11일 “클레이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 클레이가 결국 한국 무대를 떠나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클레이는 마지막 등판이 된 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나서 1⅓이닝 7피안타 6실점(6자책점)으로 고전했다.
현재 선발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화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빨리 영입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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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버공시는 구단이 시즌 내에 소속선수와 계약을 해약하려 할 때 다른 구단에게 대상선수의 계약을 양도받을지를 공개적으로 묻는 것이다. 클레이가 한국무대에 남을 가능성은 매우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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