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만에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에 그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이콥 터너(23)를 상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우익수 방면의 2루타를 쳤다.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고 리오스 타석 때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34번째 득점이다.
5회에도 추신수는 적시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5회 무사 2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케빈 슬로위의 4구째를 받아쳐 우전 적시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지난달 30일 미네소타전 이후 12경기 만에 멀티히트 경기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7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으나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타와 함께 선발 다르빗슈의 완봉투를 앞세워 6대0으로 승리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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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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