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넥센 히어로즈에 패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4-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2연승, 넥센전 4연승을 마감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져서 따라 붙기 힘든 경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삼성 선발로 나선 배영수는 4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 12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8회말 포수로 나섰던 삼성 최형우가 이닝을 마치고 들어오며 땀을 닦고 있다. 사진(목동)=한희재 기자 |
대타 기용으로 인해 수비 구성이 꼬이며 최형우는 8회부터 좌익수에서 포수로 자리를 옮겼다. 최형우가 포수로 들어선 것은 올시즌 처음이고, 지난해 8월23일 대구 두산전에서 포수마스크를 쓴 적이 있다. 이날 최형우는 별다른 어려움없이 1이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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