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오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네덜란드와 리턴 매치를 겨룬다.
4년 전 2010 남아공 월드컵대회 결승전에서 스페인은 네덜란드와의 연장 접전 끝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의 결승골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에 이번 경기는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스페인과 설욕을 다짐하는 네덜란드 모두 놓칠 수 없는 경기로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스페인은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후안 프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첼시) 등 막강한 스타 선수들로 한팀을 꾸렸다.
네덜란드도 아르연 로벤(바이에른 뮌헨)과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앞세워 뛰어난 공격력으로 월드컵 유럽 예선 D조에서 9승 1무 34득점, 5실점이라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는 기염을 토했다.
16강에 오를 가장 유력한 두 팀 가운데 지는 팀은 A조 1위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은 브라질과 만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두 팀
스페인 네덜란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페인 네덜란드, 과연 누가 이길까?" "스페인 네덜란드, 두 팀 모두 총력을 다하겠네" "스페인 네덜란드, 경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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