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브라질 이구아수) 이상철 기자] ‘삼바축구’ 브라질에 ‘한국축구’를 알릴 코리아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브라질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 내 코리아하우스를 개설했다. 그리고 14일 오전 3시(한국시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레네 페레이라 이과수 시장, 길마 피올라 펀드 이과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 브라질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 인근에 개설된 코리아하우스의 개관식이 14일 오전(한국시간) 열렸다. 사진(브라질 이구아수)=김영구 기자 |
코리아하우스 개설 및 운영은 한국의 월드컵 출전 역사상 처음이다. 기자회견장, 믹스트존, 월드컵 히스토리월, 응원 메시지월, 카페 등으로 구성됐고, 6개월 만에 완공됐다.
정몽규 회장은 “대표팀과 언론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한국축구를 널리 알리는 매개체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정태 회장은 “현재 한국사회는 위로와 격려, 희망이 필요하다.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다시 한 번 하나되는 기쁨을 안겨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브라질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 인근에 개설된 코리아하우스의 개관식이 14일 오전(한국시간) 열렸다. 사진(브라질 이구아수)=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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