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LG 백창수가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백창수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 6회초 박용택의 대수비로 교체 투입됐다. 이어 백창수는 첫 타석이던 6회말 2사 만루에서 SK 3번째 투수로 등판해 있던 임경완의 4구째 몸쪽 129㎞ 투심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는 백창수의 데뷔 첫 홈런. 또 올 시즌 20번째 만루홈런이자, 통산 646번째 그랜드슬램이 됐다. LG는 백창수의 만루홈런으로 15-2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15일 잠실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2사 만루 LG 백창수가 만루포를 날리고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