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야탑고 유격수 박효준(19)이 미국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 입단을 앞두고 있다.
16일 한 매체는 박효준이 '특급 대우'를 받고 양키스행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박효준의 부친 박동훈씨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뉴욕 양키스 측으로부터 이례적으로 유망주에게 통역 담당과 2인 1실의 호텔급 기숙사 제공 등 빠른 적응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액적인 부분은 당초 알려진 100만 달러(약 10억원)에서 120만 달러(약 12억원)로 조금 상승한 선에서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이 성사되면 박효준은 마이너리그 싱글 A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준의 뉴욕 양키즈행 여부는 오는 7월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미국 내 신인 드래프트가 끝나는 다음달 2일 이후부터 각 구단이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아마추어 선수와 계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박효준은 올 시즌 10경기 출장해 14안타
박효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효준, 싱글A부터 시작이구나" "박효준, 특급 대우 받고 가네" "박효준, 금액도 조정중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