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미국] 월드컵 최단시간 골 나왔다, 주장 뎀프시 '32초 만에…'
↑ 사진=MBN |
2014 브라질 월드컵 최단시간 골이 미국-가나전에서 터졌습니다.
17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경기장에서 열린 미국과 가나의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미국의 베테랑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는 전반 32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미국 주장 뎀프시는 왼쪽 측면에서 가나 수비수 설리 문타리, 존 보예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강한 왼발 슈팅으로 가나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경기 시작 32초 만에 터진 뎀프시의 이날 골은 이번 대회 최단시간 골로 기록됐습니다. 역대 월드컵에서는 5번째로 빠른 골입니다.
이로써 뎀프시는 2006년과 2010년 대회에 이어 월드컵에서 세 대회 연속 골을 터트린 첫 번째 미국 선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날 가나 미국전에 선발 출격한 뎀프시는 전반 가나 선수와의 몸 싸움 중 코 부상을 당했습니다. 뎀프시는 가나 선수의 다리에 코를 맞아 피를 흘렸고 클리스만 미국 감독은 양 팔을 벌리며 당황스럽다는 제
가나 미국 월드컵 최단시간 골에 대해 누리꾼은 "가나 미국 월드컵 최단시간 골, 32초 장난 아니네" "가나 미국 월드컵 최단시간 골, 가나 우리는 4-0으로 이겨놓고 왜 이래 힘내" "가나 미국 월드컵 최단시간 골, 큰 부상 아니었으면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