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8승에 재도전한다.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홈경기가 그 무대다. 올 시즌 13번째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은 지난 12일 신시내티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시즌 3패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번 경기가 콜로라도와의 세번째 경기다. 앞선 두 번의 대결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4월 28일 홈에서 맞붙었을 때는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힘겨운 경기를 했다. 반면, 6월 7일 원정에서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피안타 수는 비슷했지만, 결과는 완전히 달랐다. 상대 타선을 산발 안타로 묶은 결과다.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4회초 2사에서 타석에 오른 로사리오에 홈런을 허용하자 경기를 관전하던 탤런트 정태우가 아쉬워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과 맞대결하는 상대 선발 타일
이 경기는 MBC, MBC스포츠플러스,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