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홍명보 감독이 가장 믿는 공격수는 역시 박주영 선수입니다.
박주영이 골을 넣었을 때 대표팀은 단 한번도 패한 적이 없습니다.
쿠이아바에서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때도, 2년 전 런던 올림픽 동메달 때도 홍명보호의 해결사는 박주영이었습니다.
병역 기피와 경기력 등 숱한 논란 속에서도 홍명보 감독은 그때마다 박주영을 품었고, 박주영은 고비 마다 골로서 보답했습니다.
월드컵을 앞둔 평가전에서 무득점 2연패한 홍명보 감독은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이번 러시아전에서도 박주영을 믿습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공격수들이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자기 역할을 다해줬으면 좋겠고, 득점을 해주면 더욱 좋겠습니다."
박주영은 10년간 대표팀에서 24골을 넣었는데, 대표팀은 16승 5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고 승률은 76%에 달합니다.
최근 부진을 씻고 남아공월드컵 때처럼 프리킥 골까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 인터뷰 : 박주영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저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브라질 쿠이아바)
-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내일 아침 대한민국이 보낼 응원에 대표팀이 승리로서 응답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쿠이아바에서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