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첫 경기,미국 교민들도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내 위치한 윌셔 파크 플레이스 잔디 광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교민들이 모였다.
한국의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자 응원하던 교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한편 역대 9번째 본선 무대를 밟는 한국은 본선 첫 경기에서 3승1무4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3번의 대회서는 모두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역사의 기록이다.
러시아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다음 경기가 알제리라는 점도 홀가분한 점이다.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러시아라는 산을 넘는다면 16강의 희망을 부여잡을 수 있다. 반대로 첫 경기 러시아전에서 패할 경우 알제리전은 물론 최강전력으로 꼽히는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결국 모든 것을 걸어야 할 러시아전이다.
이 모든 것을 위해서는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구준히 강조해온 ‘원팀’의 유기적인 조직력과 하나된 팀의 긍지를
한국은 오는 23일 오전 4시 알제리와 H조(대한민국, 러시아, 벨기에, 알제리)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