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손흥민(레버쿠젠)이 월드컵 데뷔전서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러시아와 1-1로 비겼다. 후반 23분 이근호(상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29분 케르자코프(제니트)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 [한국-러시아] 손흥민이 월드컵 데뷔전이었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러시아와의 1차전서 경기 MOM에 선정됐다. 사진(브라질, 쿠이아바)=김영구 기자 |
흥민은 왼쪽 날개로 출격해 8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27번의 패스, 3번의 슈팅을 시도했
MOM으로 선정됐지만 다소아쉬움이 남았을 데뷔전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두 번의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잡았으나 모두 골대를 넘기고 말았다.
자신감 넘치는 돌파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으나 아쉽게 데뷔골을 기록하는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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