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러시아와 1-1로 비겼다. 후반 23분 이근호(상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29분 케르자코프(제니트)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박주영을 대신해 후반 10분 교체 투입된 이근호는 통쾌한 중거리슛으로 답답한 경기의 흐름을 뻥 뚫었다. 이영표 KBS-TV 해설위원은 “70분까지 실점하지 않고 막아 낸다면 대한민국에게 승산이 있다”라며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고 이근호의 활약상을 예고했다.
자신의 예언대로 이근호가 골을 성공시키자 이영표 해설위원은 “제가 두 달 전에 말하지 않았습니까? 이게 이렇게 됩니까? 정말 제가 운이 좋았습니다”라며 기쁨
이영표 예언 적중과 이근호의 선제골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영표 예언 적중, 이근호 선제골 까지 예언했다.” “이영표 예언적중, 이제는 소름 돋는다.” “이영표 예언적중과 이근호 선제골 모두 기쁜 소식이다.” “이영표 예언적중,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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