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오초아, 브라질 전서 선방…`무승부로 경기종료`

'오초아'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브라질의 맹공을 막아냈다.
멕시코는 18일 새벽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26분 알베스의 크로스를 네이마르가 결정적인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오초아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어 전반 44분 문전에서 파울리뉴의 슈팅도 막았다.
후반에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24분 네이마르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발슛을 날려봤지만 이 역시 몸으로 막아냈다. 또 후반 40분 실바의 헤딩도 정확하게 쳐냈다.
경기 종료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최우수 선수(Man of Match·MOM)'로 오초아를 선정했다. '최우수 선수'는 국제축구연맹이 경기에서 가장 활약했던 선수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한편 멕시코 에레라 감독은 "브라질은 기회를 잡고도 이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며 "우리도 아까운 중거리 슛을 몇 차례 놓쳤다. 대등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초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초아, 브라질 전에서 무승부됐네" "오초아, 최우수 선수로 뽑혔구나" "오초아, 네이마르 슈팅도 막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