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떨고 있니?’
FIFA 랭킹 1위 스페인이 19일(한국시간) 충격의 16강 탈락을 당한 후, 2014 브라질월드컵이 만들어낼 성역없는 이변의 또 다른 희생양은 누가 될지, 전통의 축구 강국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죽음의 조’인 D조에서는 우루과이와 잉글랜드가 20일(한국시간) 새벽 4시 맞대결서 사실상의 ‘단두대 매치’에 몰려있다. 우루과이는 1차전서 코스타리카에게 1대3으로 패했고, 잉글랜드는 이탈리아에게 1대2로 져 나란히 1패씩을 떠안고 있다. 2패는 곧 16강을 향한 절망을 의미하기에 맞대결의 긴장감은 최고조.
↑ 1패의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결장 가능성까지 높아지면서 16강 탈락 위기에 몰려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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