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기아자동차 제28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깜짝 선두에 오른 최가람(22)은 무명 중의 무명이다. 2010년 프로 데뷔 후 매년 시드전으로 돌아가야 하는 피 말리는 생활을 해야 했다.
그렇지만 성공적인 골퍼가 되기 위해 학업(한양대 생활스포츠학과 3년 휴학 중)을 병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은 지난 주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거둔 공동 9위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양새다.
↑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나선 최가람. 사진=(인천청라) 한희재 기자 |
최가람이 선두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가람은 “핀 위치가 대단히 까다로운데 특히 파3홀이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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