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대성 발목 부상 / 사진=MK스포츠 |
하대성 발목 부상, 알제리전 결장…'왼 발목 염좌' 진단 "집중 치료 필요"
'하대성 발목 부상'
한국 축구대표팀의 하대성이 발목 부상으로 러시아전에 이어 알제리전에도 결장합니다.
하대성은 러시아전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가진 훈련 도중 왼 발목을 다쳤습니다. 고질적으로 아팠던 부위였는데, 부상이 재발한 것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당시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예전부터 갖고 있던 발목 부상이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쉬게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하대성의 부상 회복은 더뎠습니다. 19일에는 훈련장인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 동료들과 함께 왔지만, 20일 훈련에는 아예 빠졌고 숙소에 남았습니다.
훈련에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했는데 '왼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대가 심하게 손상된 건 아니나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브라질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브리핑을 통해 "하대성이 만성적인 왼쪽 발목 염좌 증세로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2차전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하대성은 알제리전 때까지 황인의 의무팀장과 함께 재활 치료에 전력할 계획입니다.
앞서 17일 하대성은 쿠이아바이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최종 훈련에서, 패스 훈련을 하던 중
하대성 발목 부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대성 발목 부상, 헉! 홍명보호 비상이네" "하대성 발목 부상, 얼른 회복되기를 바래요" "하대성 발목 부상, 아...너무 가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알제리와 23일 오전 4시 조별예선 2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