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청라) 유서근 기자] “샷 감을 유지한 채 경기를 할 수 있어 최상의 플레이로 이어지는 것 같다. 최고다!”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한 김효주(19.롯데)의 말이다. 20일 인천 청라국제지구의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열리고 있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이 천연잔디 연습 타석을 운영해 선수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대회 조직위는 대회 기간 내내 출전선수들에게 천연잔디 연습 타석을 이용하도록 배려했다.
↑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이 천연잔디 연습타석을 운영해 출전선수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
2라운드를 마친 김효주는 오후 3시30분 현재 2언더파 142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최고의 대회는 최상의 코스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은
선수들에게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를 꼽으라면 단연 ‘한국여자오픈’을 손꼽는다.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내셔널 타이틀’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펼칠 수 있는 최상의 플레이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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