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범기 응원, 비난 쇄도…배성재 아나 "티켓값이 아까워"
↑ 전범기 응원/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
월드컵 C조 예선 일본-그리스 경기에서 전범기 응원 모습이 전파를 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은 20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그리스와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날 전반 30분 경 경기장 중계 카메라에는 얼굴에 전범기를 그린 한 일본 관중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에 배성재 아나운서는 "전범기를 얼굴에 그리는 심리는 뭘까요. 축구장 티켓값이 아깝습니다"라며 "사실 유럽에선 욱일승천기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큰 제지가 없습니다. 사실 아시아에서는 나치 문양이나 다름없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은 축구장에서 퇴출돼야 하겠습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를 준비하던 중 올드 트래포드에서 전범기를 발견하자 "OT에 욱일승천기 들고 온 미친X이 하나 있군요. 카가와의 26번을 써왔는데, 자기 나라 선수 욕보이는 일이란 생각은 안하나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면서 배성재 캐스터가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사실이 새삼 관심을 모았습니다. 배성재는 일제 강점기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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