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베테랑 중앙수비수 졸리온 레스콧(31)이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으로 이적했다.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WBA)은 20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그와의 계약 사실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레스콧은 오는 7월 프리시즌 일정부터 WBA에 정식 합류한다.
자유계약신분으로 팀에 합류한 레스콧은 지난 5년간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며, 지난시즌까지 105경기에 출장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등을 경험했다.
↑ 베테랑 중앙수비수 졸리온 레스콧이 WBA로 이적했다. 사진=WBA 공식홈페이지 캡처 |
지난 2002년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레스콧은 212경기(13골)에 출장하며 맹활약한 뒤, 2006년부터는 에버턴으로 이적해 113경기, 14골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레스콧은 지난 2013년 3월 이후로 국가대표 명단에 들지 못해 브라질 월드컵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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