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타자 이대호(32)가 32번째 생일 자축 결승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교류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 선제 솔로포를 폭발시켰다. 이대호의 시즌 11번째 홈런이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요미우리를 꺾었다.
↑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타자 이대호가 32번째 생일날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자축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0-0인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2B2S 이후 토모유키의 5구째를 끌어당겨 비거리 130m짜리 초대형 아치를 그려냈다. 소프트뱅크의 선취 득점 솔로포. 이대호는 지난 19일 야쿠르트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인 6회에는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뒤 8회 1사 1, 3루 찬스서 나선 네 번째 타석 때 상대 투수 폭투를 유발해 쐐기점을 박은 뒤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대호는 이날 2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타율을 3할1푼6리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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