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파이어볼러 조상우(20)가 빠르면 올스타전 이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둔 목동구장에서 만난 염경엽 넥센 감독은 “지금 재활 중인 조상우가 다음주(24~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삼성전부터 하프피칭에 들어갈 것”이라며 “지금 하는 데로 준비가 되면 올스타전 이전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 넥센 히어로즈의 조상우.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조상우는 무시무시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염 감독은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공은 계속 만졌다. 하프피칭 후 괜찮으면 2군에서 경기 감각을 기른 뒤 올스타전 이전에 복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진한 투구로 나란히 2군에 내려가 있는 문성현과 오재영도 점점 제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염 감독은 “오늘 구리에서 열리는 LG와 2군 경기에 (문)성현이가 선발로 나가서 들렀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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