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위 NC 다이노스를 꺾고 7연승 질주에 나섰다.
삼성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의 호투와 야마이코 나바로의 홈런 등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나바로는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NC 선발 에릭 해커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고, 1-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서서 에릭에게 다시 한 번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전 경기였던 20일 마산 NC전부터 4연타석 홈런.
↑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삼성 선발 투수로 나온 윤성환은 7⅓이닝 무실점으로 NC 막강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이어 차우찬과 임창용이 차례로 등판해 2점차 승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시즌
잠실에선 KIA가 1회 나지완의 적시타로 얻은 1점을 지켜 1-0 6회 강우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이 경기는 비로 한 차례 중단된 뒤 다시 속개됐지만 6회초 내린 비가 그치지 않아 결국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대전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는 10-7로 LG가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