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들의 이목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한국과 알제리전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도 시즌 9승에 도전에 나섰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23일 오전 5시1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지난 3월 31일 샌디에이고에서 이들을 상대했다. 본토 개막전으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7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투구 수도 88개로 효율적이었다. 7회까지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막았지만, 8회 등판한 브라이언 윌슨이 순식간에 3실점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2회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오른 다저스 류현진이 희생번트를 성공시키고 있다.
한편 류현진 경기를 독점 중계하고 있는 MBC는 지상파는 한국과 알제리전을 중계하고 류현진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네이버 스포츠와 다음 스포츠에서도 류현진의 경기를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