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카메룬'
브라질-카메룬전에서 브라질이 네이마르의 멀티골에 힘입어 16강에 진출한다.
브라질은 2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A조 최종전에서 4-1로 이기며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는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전반에 2골을 넣으며 시작됐다.
네이마르는 전반 17분 구스타보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을 넣어 주도권을 잡았다.
카메론도 반격에 나서 전반 26분 니옴이 동점을 만들면서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다시 8분 뒤인 전반 34분 네이마르가 마르셀루의 패스를 잡아 왼쪽에서 중앙으로 꺾어 들어가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네이마르의 2골로 승부는 브라질로 기울었으며 후반 4분 만에 프레드가 헤딩 슛으로 세 번째 골을 만들어 내며 승리를 굳혔다.
이후 브라질은 후반 39분 페르난지뉴가 오스카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4번째 골을 넣었다.
이날 브라질-카메룬 경기를 중계한 안정환 해설위원은 네이마르에 대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뛰어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며 "네이마르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슈팅이 아니라 자신만의 색깔로 슈팅한다"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브라질은 이번 경기로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브라질 카메룬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 카메룬, 네이마르 대단한데" "브라질 카메룬, 안정환이 엄청 칭찬했네" "브라질 카메룬, 브라질 8강 진출 흥미진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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