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ESPN의 수석기자 버스터 올니가 2012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데이빗 프라이스(29·템파베이 레이스)의 트레이드를 주장했다.
올니는 25일(한국시간) '프라이스를 트레이드하기 위한 최상의 적기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올니는 “템파베이가 프라이스를 트레이드할 생각을 갖고 있는지 혹은 프라이스가 트레이드를 받아들일지는 템파베이만 알 수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타 구단은 프라이스의 트레이드를 주시하고 있고 조만간 진행될 것이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 데이빗 프라이스의 트레이드가 주장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올니는 “템파베이는 올 시즌 31승 47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는 12게임차로 뒤져 있다. 또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10게임반차로 밀려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운 상태이다.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2008~2013 시즌 템파베이는 평균 91승을 거두었고 4번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템파베이가 91승을 거두려면 앞으로 60승 24패를 기록해야 한다. 맷 무어(평균자책점 19위)와 에반 롱고리아, 윌 마이어가 빠진 상태에서 말이다” 라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프라이스는 2012년 211이닝을 던지며 20승 5패 평균자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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