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격수 한상훈이 수비 도중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상훈은 2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롯데전 4회 최준석의 타구를 잡으려다 2루 정근우와 부딪혀 쓰러졌다. 최준석의 타구가 애매하게 날아가면서 한상훈 정근우 중견수 피에가 함께 몰려들었고, 그 과정에서 한상훈이 정근우와 부딪히면서 왼발목이 돌아갔다. 한상훈은 앰뷸런스에 실려 을지대병원으로 갔다. 다행히 골절은 아니지만 인대가 늘어난 것으로 보여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 2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4회초 1사 1루 상황 최준석의 높은 뜬공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유격수 한상훈이 2루수 정근우와 충돌하며 부상을 입었다. 타구가 워낙 높게 애매한 곳으로 떨어졌고, 이 과정에서 정근우와 몸이 뒤엉키며 왼쪽 발목을 다쳤다. 두 선수 모두 뒤를 바라보며 뛰었고, 서로의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