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K스포츠 |
[월드컵 2014] 벨기에전 '기적을 바라는' 거리응원…"날씨 괜찮을 듯"
태극전사들의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이 걸려 있는 벨기에전을 거리에서 응원하는 데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비는 오지 않을 전망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되지만 거리응원이 열리는 시간대에 비가 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대규모 거리응원이 열리는 광화문 광장과 영동대로 등지의 27일 새벽 강수확률은 20%에 불과합니다. 다른 지역도 강수확률이 10∼20%로 비가 오는 곳은
장마 전선의 영향권에 있는 제주도 또한 27일 오전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원도와 경북 북동 산간 지역의 경우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27일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이 20도로 포근하겠으며 다른 지역도 17∼19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